담양 맛집 원조제일숯불갈비 [feat.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ㆍ 식당 리뷰 2020. 8. 23. 13:28

 

 

안녕하세요 ~ 럽린입니다.

 

 

최근에 식객 허영만작가님의 방송즐겨보는데요

 

한번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집근처 백반집 방송했길래 먹었더니

 

너무 맛있는겁니다 !

아 ! 이분은 우리 입맛이랑 맛겠구나 ! 하면서 백반기행에 나온 식당들 가보고 있는데요

 

 

확실히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오는 식당들은 평타 이상은 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1. 간이 적당해야됩니다.

[MSG맛처럼 너무 강하지않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넣어서 심심한맛이여도 안되구요

먹어도 속에서 부담없을 정도의 간이여야됩니다.]

 

2.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어야한다.

[제가 싫어하는게 질긴 나물류 입니다. 절 밥 드셔보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속에 부담없고 나물류들도 여리여리하니 질기지도않고 부드럽습니다.]

 

3. 단맛 , 짠맛 , 매운맛으로 가리면 안된다.

[어느가게보면 매운음식을 강조하고싶어서 무작정 맵게 맵게 만하는 식당이있습니다.

그 순수의 음식맛은 안나고 그냥 순 매운맛밖에 없죠... 매운맛은 맛이라기보단 통각,통증 입니다.

어떤가게는 고기질은 제일 싸구려쓰면서 고기 누린내를 잡기위해 매우 달거나 짜고 맵게 덮어버리죠...

허영만 작가님은 딱 드시고 단맛을 잘 잡아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갔다온곳은 담양 '원조제일숯불갈비' 집입니다.

 

담양하면 대나무 / 갈비 / 죽순 / 국수 입니다.

 

담양 국수는 저번편에서 제가 포스팅했구요

 

https://blog.naver.com/sn9235/222041991748

 

국수는 여기를 추천드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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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원래 담양 갈비집하면

 

쌍교숯불갈비 / 승일식당 / 신식당

 

이렇게 3개를 대표로 알고있었는데요

[그외에도 수북회관,갈비창고 도 유명하다합니다.]

 

우선 쌍교숯불갈비는 매~우 유명한 식당입니다.

주차장도 엄청 많고 뭔가 '프리미엄 갈비집' 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도 타지방에서 온 지인은 쌍교갈비집을 데려갑니다.

[나중에 포스팅할 기회가 있으면 포스팅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쌍교 = 대접하거나 대접받기위한 식당

 

승일식당 / 신식당 = 가족단위의 가볍게 먹기 좋은 맛집

 

 

확실히 세군데 전부 맛은 뛰어납니다.

 

 

 

그런데 허영만의백반기행을 보고 원조제일숯불갈비를 처음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유명한곳이였더라구요 ~

 

 

 

 

 

 

 

원조제일숯불갈비

 

전남 담양군 담양읍 마두길 4 원조제일숯불갈비

지번 : 강쟁리 1674 원조제일숯불갈비

 


 

위 주소를 네비에 검색하셔도되고

 

담양 원조제일숯불갈비 를 입력하셔도 됩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많이 좁아요 ~

 

저흰 사람 안몰릴시간에가서 주차하긴 쉬웠지만... 붐빌시간에가면 주차가 힘들수도 있겠어요

 

 

 

 

 

 

벽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담양편] 딱 붙여져 있더라구용 ~

[백반기행 41회 2020년 03월 06일 방송]

 

 

 

 

입구에 영화관이나 호텔에서 볼듯한 자판기가 있어서

 

우와 하면서 내용물 보고있었죠 ~

[가격은 매우 비쌉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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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입구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있는데요

 

저희는 ... 그냥 들어가면 자리 안내해주실줄 았는데

 

저희가 입구로 들어가서 쭈뼛쭈뼛 서있는데도 직원분은 카운터앞에서 할일 하고계시더라구요...

 

몇분이 지나서 직원한테 가서 "2명인데 어디로 가면될까요?" 하니

 

아무곳이나 앉으라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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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관(?)에 좌식으로 앉아서 드실수도 있구요

 

 

 

신관에서는 이렇게 테이블식으로 앉아서 드실수있습니다.

 

저흰 신관이 더 시원해보여서 신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돼지 숯불갈비 200g 에 14000원 / 한우 떡갈비 250g 에 29000원 입니다.

 

 

저희는 돼지숯불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

 

 

 

 

 

 

물은 보리차 입니다 ~

 

그리고 다른 갈비집보단 반찬이 여러가지 종류였습니다 ~

[다만 직원분이 힘드신건지 피곤하신건지... 반찬 놓으시면서 반찬그릇을 툭툭 던지듯이 셋팅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주문누락도 계속 발생되서 옆테이블 커플 중 남성분이 "아줌마! 여기 공기주문했었다구요"

이렇게 소리까지 치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매너 좀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이글을 보시는분들도... 식당에서 직원분을 부르실때 아줌마 라고 부르기보단

'이모님' '사장님' '저기요' 라 불러주세요 ~ 저는 대체로 사장님/저기요 이렇게 부르는편입니다.]

 

 

 

 

 

 

돼지 숯불갈비입니다 ~

 

미리 초벌해두시는건지 주문한지 얼마안되서 바로 나오더라구요 ~

 

 

 

 

 

 

고기 아래에는 뎁혀진 조약돌이 있습니다.

 

만지면 따뜻해요 ~ 고기가 빨리 식는걸 방지하려구 조약돌을 쓰시는거같아요 ~

 

요즘에는 많이 못봤지만 옛날에는 나름 붐 이였던거같았는데요 ~

 

 

 

이게 완전한 차림입니다 ~

 

 

 

생각보다 고기량이 많고 조약돌 덕분에 따뜻함이 오래갑니다.

 

그리고 불맛도 강하구요 ~ !

[상추는 저때가 광주가 홍수난지 얼마 안될때라 채소값이 엄청 뛰어서... 저렇게 담아주신거같아요]

 

 

된장국도 간이 적당하고 반찬간들도 괜찮았습니다 ~

 

고기도 괜찮았구요 ~

 

 

직원분이 조금 더 친절 하셨다면 맛있고 괜찮게 나왔을텐데요 ㅠ

 

 

저 혼자나 제친구들과 왔을때처럼 어려보이는 애들이 온테이블 모르지만

 

 

저랑 어머니랑 같이 가신자리 인지라 ... 그릇 툭툭 던지는 건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괜찮은 식당입니다.

 

 

제 개인적인 담양 갈비집 평가를 나눠보자면

 

쌍교갈비집 = 높으신분이나 지인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가는 식당

[가격은 조금있지만 맛과 분위기가 좋은 식당입니다.]

 

승일식당 = 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불맛이 잘나있습니다. 분위기도 가족단위로 시끌벅적하게 먹는 분위기 식당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갈비집 입니다. 여기도 포스팅하고싶은데 코로나때문에 가진 못하고 포장만 했었네용]

 

원조제일숯불갈비 = 적당히 조용한 분위기의 불맛나는 고기집 그리고 사이드 반찬들이 많아서 백반처럼 먹기도 좋습니다.

 

신식당 = 떡갈비가 맛있는 집[갈비탕도 맛있습니다.] 여기는 MBC 무한도전 방송나온걸로도 유명한 식당입니다.[방송 나오기전부터 여기 자주가곤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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